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정부가 추진 중인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이 전국 37개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가까운 동네에서 안정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범사업의 핵심 정보부터 신청 방법, 참여 지역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이란?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저하가 아닙니다. 인지 기능, 감정 조절, 일상 기능, 신체 건강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주치의가 치매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지역사회 내 의원 또는 병원에서 꾸준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 병원 중심 치료 → 지역 중심 돌봄 전환
- 치매의 중증화 예방
- 보호자 부담 경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 연 1회 포괄 평가 및 치료계획 수립
- 연 8회 이내 대면 교육 및 상담 (10분 이상)
- 연 12회 이내 전화 또는 화상 통한 비대면 관리
- 연 4회 이내 방문진료 가능
이용 요금
- 일반 치매환자: 본인부담률 20%
- 중증치매환자: 본인부담률 10% (건강보험 적용)
※ 치매전문관리 또는 일반건강관리까지 포함한 통합관리 중 선택 가능
※ 통합관리는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 입원 중이 아닌 치매 진단 환자
- 시범사업 참여 지역 거주자
- 만성질환 동반 환자는 ‘통합관리’ 선택 가능
신청 방법 및 이용 절차
- 거주지 관할 치매안심센터 또는 참여 병·의원에 문의
- ‘지역명 + 치매안심센터’ 검색: (각 지역 구이름)+ 치매안심센터 예) 도봉구치매안심센터, 해운대구치매안심센터
-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이용
- 의사 상담 후 포괄평가 → 서비스 참여 동의
- 등록 완료 후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시작
중앙치매센터
치매 연구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추세 및 수요 예측, 치매연구 사업 계획의 작성, 치매 연구 사업 과제의 공모, 심의 및 선정, 치매 연구사업 결과의 평가 및 활용, 재가 치매환자관리사업에 관련
www.nid.or.kr
1차·2차 시범사업 지역 및 의사(의료기관) 선정 현황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참여 병원 찾기: 포털 검색에서 ‘○○구 치매 주치의 병원’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활용
- 연계 제도: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보험 등과 병행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 보호자 신청 가능
- 정해진 횟수를 반드시 채울 필요는 없음
- 별도 추가 비용 없음 (건강보험 적용)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이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신청 요건이 미비한 5개 지역에 대해서도 연내 교육과 등록 절차를 마무리해 점진적으로 참여를 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치매는 이제 혼자 감당해야 하는 병이 아닙니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리하고, 필요한 돌봄을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대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가 있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필요한 분이 있다면, 이 정보를 꼭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