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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누구나 즐겁게 떠올리죠~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본 ‘뇌 먹는 아메바’라는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처음엔 무슨 영화에나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국내에서도 사망 사례가 있었다는 걸 알고는, 깜짝 놀라고 걱정이 됐습니다. 혹시 저처럼 잘 모르고 지나치신 분들을 위해, 이 글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뇌 먹는 아메바란?
‘뇌 먹는 아메바’는 정식 명칭으로 네글레리아 파울레리(Naegleria fowleri) 라고 해요.
주로 따뜻한 민물에 사는 미생물인데요, 코를 통해 들어가면 급성 수막뇌염(PAM)을 유발할 수 있어요.
발병하면 매우 빠르게 진행되지만, 발생 빈도는 매우 드문 편이에요.
감염 경로
아메바는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감염되지 않아요.
문제는 코를 통해 물이 들어갈 때 생겨요.
여름철 민물에서 잠수하거나 얼굴을 담그는 행동, 또는 코 세척 시 끓이지 않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 한국 첫 사망 사례 (2022년 12월)
태국 체류 후 귀국한 50대 남성이 두통, 발열, 구토 증상을 보였고, 11일 만에 안타깝게도 사망했어요.
출처: 한경 (2022.12.26), 동아일보 (2022.12.27)
⚠️ 한국 환경 내 DNA 검출 사례
2017년 국내 상수원 52곳 중 6곳에서 아메바 DNA가 검출되어, 국내에도 서식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출처: 헬스조선 (2023.01.06)
📍🇺🇸 미국 텍사스 사례 (2025년 6월)
RV 캠핑장에서 수돗물로 코 세척한 70대 여성이 감염되어 8일 만에 사망했어요.
출처: Express News (2025.06.10), People.com (2025.06.12)
📍 미국 청소년 사례 (2023년 7월)
17세 소녀가 호수에서 수영한 뒤 감염돼 안타깝게 사망했어요.
출처: 아시아경제 (2023.07.23)
예방 수칙
▶ 코 세척 시
- 반드시 1분 이상 끓인 물이나 멸균수 사용
-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은 절대 직접 사용하지 말기
- 세척용 기구는 매일 깨끗이 씻고 말리기
▶물놀이할 때
-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코 클립 착용
- 얼굴을 물에 담그지 않기
- 따뜻한 민물(26도 이상) 은 되도록 피하기
- 수영장·워터파크는 수질 관리 여부 확인 후 이용
▶ 일상에서 실천하기
- 캠핑·여행 시 멸균수나 생수 챙기기
- 물놀이 후엔 코 세척 삼가기
-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동행하에 코 세척
질병관리청 권고사항
2022년 국내 첫 사례 발생 이후, 질병관리청(KDCA)은 아래와 같은 수칙을 권고했어요:
- 멸균수 또는 끓인 물만으로 코 세척
- 민물 수영 시 얼굴 담그기·잠수 자제
- 수돗물은 끓이거나 생수로 대체
- 이상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
출처: YTN 사이언스 (2022.12.26)
‘뇌 먹는 아메바’는 이름처럼 무서운 존재처럼 느껴지지만, 예방 수칙만 잘 지키면 충분히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어요!
코로 물이 들어가는 행동은 피하고, 세척할 땐 반드시 끓인 물이나 멸균수를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특히 어린이나 여행시, 가족들과 여름철 물놀이를 자주 하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오늘 내용, 조금은 안심되셨나요? 여름철 휴가의 계절에 가족들과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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